교수대에 선 사형수의 몇 분, 죽기위해 청산가리를 삼킨 이의 10분, 불치병으로 곧 죽을 환자의 한달. 상대적으로 누군가는 길고, 또 누군가는 짧은 시간을 가졌겠지만, 결국 곧 그 시간은 온다. 일상에 찌들리던 애기엄마에게 내려진 청천벽력같은 시한부 인생 선고. 시간은 한달여. 꼭 하고 싶은 열가지를 한다면 나에게는 무엇이 그 노트를 채울까. 20살때 그랬듯 멋진 섹스, 살인, 아프리카일까.
'하루에 한편 # 영화보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071017 상성: 상처받은 도시 (傷城: Confession Of Pain, 2006) *6 (0) | 2009.12.21 |
---|---|
20071010 닥터 슬립 (Close Your Eyes, Doctor Sleep, 2002) *4 (0) | 2009.12.21 |
20071012 퀼 (Quill, クイ-ル, 2004) *3 (0) | 2009.12.21 |
20071012 이티 (E.T. The Extra-Terrestrial, 1982) *5 (0) | 2009.12.21 |
20071012 창문을 마주보며 (Facing Window 2003) *6 (0) | 2009.12.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