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한권 # 책읽기

레이 브래드버리 '화씨 451' 황금가지 (090505 볼만 *2)

sickc 2009. 12. 21. 14:29
책을 통제, 죄악시 하는 사회. 즉 정보와 사유를 금지하는 사회라는 '디스토피아'적 묵시록. 그 변화의 시작이 편견과 독선에 찬 소수의 선도이었듯이, 그 반발도 그렇게 고착화된 대다수의 입장에선 반대편 '소수'에게서 나온다. 결국 모두 다른 '소수'에 운명이 갈리는 것인지. 비티의 '방화수 유래' 설명부분을 잘 보자. 그레인저의 '불사조' 얘기도 아프다. 기억해둘진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