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한권 # 책읽기

아서 C. 클라크 '단편전집 1953~1960' 황금가지 (090608 무한상상 *1.5)

sickc 2009. 12. 21. 14:32
분명히 기억할 것은 책 제목에도 나오듯, 1950년대에 쓴 글들이라는 것. 그의 상상체험은 놀라울 정도로 사실적이어서 69년께에야 첫 달착륙이 있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다. 많은 아이디어, 그때로는 말도 안되게 황당했을 얘기가 넘쳐난다. 많은 예측, 논리가 사실이 된 것도 놀랍다. 이정도면 나사에서 초빙해 갔다는게 진짜일 법도 하다. 토탈리콜이나 이터널선샤인에서 처럼 기억입력-삭제 지금은 불가능해보이는 것처럼. '홍보활동' '달을 향한 모험-반짝이는 모든것' '머나먼 지구의 노래'가 인상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