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한권 # 책읽기
오노 나츠메 '젠떼 3 리스토란테의...' 애니북스 (091021 *1.5 바람,바람..)
sickc
2009. 12. 21. 15:07
조금 덜 기계적이랄까. 어차피 이것도 톤지 붙이고 맞춘 부분이 있겠지만, 뎃생을 하듯 삐뚤삐뚤, 엉성한듯 겹친선이 눈에 띄어, 주인공들의 엉성한 성격만큼이나 여유있게 읽힌다. 일본만화는 역시 신천지가 많다. 다양한 주제, 다양한 배경국가, 다양한 개성을 보여주는 이 바탕 위로 애니메가 나오고 실사영화도 드라마도 나온다. 팔리고 읽히고 숨쉬는, 독자와의 공감이 너무 부럽다. 또 왠지 유럽을 위시한 서구에 대한 피상적이라기 보단 생활의 이해가 겹친 것이 부럽다. 만화인데도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