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한권 # 책읽기
데니스 루헤인 '비를 바라는 기도' 황금가지 (20091207 *2 화려한 유머)
sickc
2009. 12. 21. 15:14
켄지&제나로 시리즈의 마지막. 다시 합친 그들의 사건. 사람을 죽게 만드는, 손 안대고 몰아붙이는 살인자. 멋진 신발에서 좋은 직장, 소중한 이들을 망가뜨리고 보금자리, 쉴곳조차 뺏아버린다. 육체적 압박까지 더해지면 자포자기한다. 그럼 이제 지켜보면 된다. 이런 순서. 루헤인의 찐득한 유머속에 피범벅 액션이 묻어난다. 역시 이런 쪽으론 최고다. 리얼한 입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