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를 볼 때는, 괜히 아랫도리 사용하면 안돼, 그럼 인기없어... 아랫도리는 정말 소중한 사람을 찾을 때는 사용하지 말것, 그리고 정말 소중한 사람에게만 사용할 것..." "사람들이 왜 유적을 만드는지 알아? ... 좋아하는 사람이 영원히 죽지않고, 영원히 오늘이 계속되었으면 좋겠다고, 그렇게 생각해서일 거야. ... 그건 인간이 영원토록 지니는 허망한 바람인거야, 그리고 위에서 보면 목걸이처럼 반짝반짝 빛나는, 신마저 부러워 매혹당하는 아름다운 빛의 알갱이지..." 여전한 추억담. 하루키나 이 작가나 똑같다. 변한대도 현재까진 추억에 매몰된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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